[meet.around]뭐든 할 수 있어, 금능의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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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리어촌계장 ⎯ 홍준희 해녀
해녀와 마을을 위해 일을 저지릅니다

뭐든 할 수 있어, 금능의 오지랖




봄이 오면 제주 바다에는 톳이 자랍니다. 바닷속 톳을 채취해 모으고, 무거운 포대를 끌어올리는 건 해녀들의 몫이죠. 제주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금능으로 갔습니다.

금능에서는 해녀들끼리 이름 대신 별명으로 불러요. 홍준희 로컬의 별명은 ‘오지랖’. 해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물질할 수 있도록 뛰어다니고,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기록하고, 금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을 만들고. 해녀와 마을을 위해 이것저것 안 해본 게 없어서 붙은 이름이에요.


"뭔가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거든. 일을 저질러야 돼."


금능마을 오지랖 해녀이자 어촌계장, 홍준희 로컬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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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처음 입은 고무옷

금능에서 쭉 살아오셨다고요.

원래 친정이 금능이에요. 학교도 금능에서 다니고, 태어난 집에서 지금까지 살아요. 어머니는 상군 해녀였는데, 나는 고등학교 나오면 어디 책상 앞에 앉아가지고 일하는 게 꿈이었지, 물질을 할 줄은 생각도 안 했어요. 결혼하고 제주시에서도 살고, 돈 벌러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는데, 다시 고향인 금능으로 들어온 거예요.



물질은 언제 시작하셨어요?

37살, 38살쯤 됐을 거예요. 동네 언니가 “야, 우뭇가사리 하러 가자” 하는 거야. 그래서 “언니 나 고무옷도 못 입는데” 하니까 “그럼 내가 입혀줄게” 해서 입은 게 처음이에요.
고무옷이라는 게 그냥 입으면 잘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안에 나일론 소재 얇은 옷을 또 입거든. 그 때 언니가 다 해줬는데, 그 옷이 아직까지 있어요. 다 헐었는데 못 버리겠어. 버리려고 하다가도 “그래도 이거 정자 언니가 나 물질 처음 할 때 해준 거다” 하면서 다시 놔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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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능어촌계 제공


첫 물질의 기억이 궁금해요.

원담 밑에 가서 우뭇가사리를 하는데, 할머니들이 “아이고 잘한다, 어머니 닮아서 잘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게 너무 좋은 거라. “아, 나 어머니 닮아서 잘하는구나.” 그때부터 물에 들어가기 시작했지.



그때 바다 생활은 어땠어요?

그때만 해도 운전하는 여자들이 없었어요. 할머니들이 다 걸어 다녔거든. 바다가 넓어서 저 끝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내가 트럭을 끌고 오면 막 좋아라 해요. 태워달라고. 그래서 다 태워 다니고.
어떨 때는 납벨트가 떨어진 줄도 모르고 헤엄치고 있으면 “야, 너 그거 없이도 잘한다” 칭찬해주고, 잃어버린 벨트도 다 찾아줬지요. 전복이 보이면 내가 못 떼니까 와서 떼주고.
그때도 지금도 나는 물에 들어가는 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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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능어촌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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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만들고, 일단 부딪혀보는 어촌계장

어촌계장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어촌계는 마을 바다를 관리하는 공동체예요. 계장은 거기 대표고요. 임기가 4년인데 나는 재임해서 지금 5년째, 그 전에 부녀회장 3년까지 합치면 8년째 마을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금능에서 여자 계장으로는 두 번째예요.
해녀가 계장을 하니까 해녀들한테 뭐가 필요한지 알고, 바다 일도 알고, 움직일 수 있지. 어디에서 뭔가 들으면 “야, 이거 한번 해볼까” 하고 도전해봐요. 실질적으로 나한테 돌아오는 건 월급 60만 원밖에 없어요.



가장 뿌듯했던 경험은 언제인가요?

부녀회장 할 때, 마을 조합을 만든 거요. 해녀들이 바다에서 캐온 소라는 보통 수협을 통해 상인한테 넘기는데 상인이 굵은 것만 골라 가는 거야. 원래 7cm 이상이면 수매 기준에 맞는데, 8cm 이상짜리만 받아가고 있는 거예요. 해녀들이 힘들게 캐왔는데 값을 제대로 안 쳐주는 구조였지.
화가 나서 수협 조합장님한테 찾아갔어요.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저희들이 팔겠습니다. 오일장에라도 지고 가서 팔겠습니다.” 하고 나왔어.
그렇게 해서 ‘맛차롱협동조합’이라는 마을 조합을 만들었어요. 해녀들이 바다에서 캐온 해산물을 어촌계가 모으면, 조합에서 전부 수매하고 판매하는 거예요. 온라인으로 직접 팔기도 하고, 식당에도 납품해요. 해녀들이 물질만 하면 다 팔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거지. 그게 제일 뿌듯해요.



사업적인 감각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내가 장사했으면 돈 벌었지. 근데 너무 오지랖을 떨고 다녀가지고(웃음).
미역도 원래 안 팔았는데 내가 해보자고 했고, 우뭇가사리도 팔기 시작하니까 일본에서까지 사러 왔어요. 내가 항상 하는 얘기가 있어요. “물건이 좋아야지. 그래야 배짱 부리면서도 팔지.”
코로나 때는 해수욕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해산물을 팔아보기도 했지. 그때 부녀회 임원 중에 누군가가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는 소리를 한 거예요. 그 말을 듣고 “시도해보면 뭐든 되겠다” 싶었어. 본격적으로 일을 저지르기 시작한 게 그때부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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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여행자들을 위한 체험도 적극적으로 하고 계시죠.

‘금능 해녀 블루스’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녀들이 하는 갯닦이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거예요. 갯닦이라는 게, 바닷가 바위에 붙은 해초나 조개 같은 걸 긁어내는 작업이거든.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위에서 할 수 있으니까 물때에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고. 그 아이디어 내가 냈는데 좀 뿌듯했어. 마을을 돌아보면서 해녀들 집에 방문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엊그제도 체험하고 간 여행자들이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근데 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이 느껴져서 어떻게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해요.



마을 해녀분들 집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이런 거 할 때 좋은 게, 우리 해녀들이 싫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 뭐 하자고 하면 다들 와. 집에 방문한다고 하면 다 열어주고. 우리 동네가 원래 단합이 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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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어가는 해녀의 바다

해녀 등급은 어떻게 나뉘나요?

숫자로 딱 나눠지는 기준이 있는 건 아니에요. 물질을 잘하고 깊이 들어가는 사람을 상군, 중간은 중군, 잘 못하면 하군. 이런 식으로 불러요.
한 번은 소라 철에 해녀가 다 모였을 때, 심심하니까 내가 이렇게 한 거예요. “상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왼쪽으로!” 그러니까 비양도까지 다니는 상군 대여섯 명이 슬슬슬 이쪽으로 가는데, 앞바다에서 잘 못하는 사람들도 “나도 상군” 하면서 웃으면서 가. “넌 하군, 빠져!” 하면서 다 웃었지.
물질 잘한다는 건 물건을 많이 건져 올리는 거예요. 보는 눈도 있어야 되고, 재수도 좋아야 돼요. 나는요? 그래도 중군이에요. 중군에서도 못하는 중군(웃음).



바다에서 무엇을 채취하나요?

소라, 전복, 오분자기, 성게, 미역, 우뭇가사리, 해삼 같은 것들이죠. 옛날에는 성게가 취급을 잘 못받았는데, 지금은 성게값이 소라값보다 더 좋아요. 완전히 고수익이지.
근데 요즘은 바다가 좀 달라졌어요. 아무래도 여기가 열대가 되는 것 같아. 요새는 깊은 바다에 물건이 없다고 상군 해녀들이 다 ‘할망바당’으로 들어와요. ‘할망바당’은 원래 초보 해녀들이 하는 얕은 바다거든. 거기까지 상군들이 밀려오는 거지. 밖에 물건이 없으니까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기후변화가 체감되나요?

물건이 많이 줄었지. 어종도 보면 다 열대 어종이에요. 이상한 것도 나와요. 멍게처럼 생겼는데 뭔지 모르는 게 있어요. 꼬챙이로 찌르면 보라색 피가 쫙 올라오더라고. 조만간 어디 연구원에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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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능어촌계 제공


물질 안 하는 날에는 뭘 하세요?

밭에 가야지. 금능은 노는 날이 없어요. 다들 물질 갔다 오고 바로 오토바이 타고 밭으로 가요. 맨날 일하는 사람도 많고. 나는 그래도 노는 편이에요. 힘들게 못하겠더라고.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꼭 하시는 게 있다면요.

체조요. “하나, 둘, 체조 시작!” 하면 다 같이 따라 해. 그러면서 막 웃어. 한 번 웃고 들어가는 거지.
“오늘 물질 조심하라, 서로서로 잘 봐줘라.” 그런 얘기 마이크 잡고 한 번 해주는 거예요.



물질할 때 서로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요.

혼자만 따로 가면 뭐라고 해요. 같이, 내 눈앞에서 서로 볼 수 있게 가야 해요. 그렇게 해도 사고는 나요. 나 어촌계장 되고 나서도 한 분이 돌아가셨어요. 나도, 그 할머니 아들도 안 했으면 좋겠다 하면서 다니지 못하게 했는데도 할머니가 갔다가 사고가 난 거야. 혼자서 경계를 넘어가서 물질을 했거든. 욕심을 부렸지. 해녀들은 욕심 부리지 말아야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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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바다에서 밥상까지

올해 톳 시즌은 어떤가요?

올해는 4월쯤 될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아직 덜 자랐어요. 톳이 많지도 않고 시기도 조금씩 늦어지고 있어요. 너무 더워버리니까 위쪽에 있는 톳은 다 죽어버리고 물속에만 남아요. 톳은 가을에 조금 나기 시작해서 봄에 채취하는 건데,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톳은 어떻게 채취하나요?

톳이 바위에 붙어서 자라거든요. 그걸 긁어서 모아야 하는데, 물을 머금은 톳이 정말 무거워요. 끌고 나오는 게 엄청 힘들어. 포대에 담으면 20kg, 30kg씩 되니까. 그걸 바다에서 끌어올려서 나르는 거예요. 물질도 힘든데 톳은 또 다른 힘듦이 있지.



그렇게 힘들게 캐온 톳인데, 판매가 쉽지 않았다고요.

원래 톳은 판매를 못하고 있었어요. 먹기만 하고. “이걸 돈 만들어야지 왜 그냥 해다 먹냐” 그래가지고 톳을 싣고 트럭으로 전도를 다 다녔어요. 첫해에는 부녀회 임원들이 도와줬어요. 그 무거운 포대를 갖고 표선까지, 서귀포까지 배달을 가줬어.
근데 작년에는 톳이 제때 안 난 거라. 6월 쯤에 난 것 같아. 늦게 나니까 거래처도 뺏기고. 톳을 말렸는데 판매를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맛차롱협동조합’에 소분하자고 해서 45g씩 작게 만들어서 팔기 시작했지. 다른 해녀들은 “못 팔면 갈라서 먹어버리면 되지” 했는데 “아니라고, 저거 돈 만들 거라고” 했지. 결국 다 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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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능어촌계 제공


톳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면요.

여러 가지가 있지. 톳장아찌, 톳비빔밥, 톳김밥 다 할 수 있어요.
근데 제일 인기는 톳장아찌예요. 이 동네에 고깃집 하는 데가 있는데, 거기서 명이나물 장아찌를 쓴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왜 명이나물이야. 톳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봐라” 해서 만들었는데 완전 인기예요. 고기에 싸 먹으면 잘 어울리고 정말 맛있지. 그냥 밋밋하게 안 하고 청양고추 넣어서 조금 매콤하게. 아이들 것은 따로, 맵지 않게 해도 좋고.



이번에 저희가 톳으로 만든 밥상 체험을 제안드렸을 때도 바로 해보자고 하셨죠.

그렇지. 뭐 해보자고 하면 일단 하는 거지. 해녀들이 직접 캐온 톳으로 밥상도 차리고, 톳장아찌 만들기 체험도 같이 할 수 있게 준비했어요. 우리 동네 음식 잘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 그냥 체험만 하고 가는 게 아니라, 해녀들이 차려주는 밥상에 같이 앉아서 먹는 거예요. 금능 바다에서 나는 것들로 차린 밥상. 이런 게 진짜 금능에서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바다의 이야기가 이어지도록

어촌계장이 되고 해녀를 기록하는 사업을 시작하셨다고요.

‘해녀를 기록하다’라는 사업을 했어요. 주민자치 사업으로, 해녀들 60명 정도를 전부 다 인터뷰를 했어요. 책자가 나왔지. 지금은 ‘여’지도를 만들고 있어요.



‘여’지도는 어떤 건가요?

바다 안에도 오름이나 동산처럼 솟아오른 지형이 있어요. 해녀들은 그런 곳을 ‘여’라고 불러요. 여마다 이름이 있거든. 금능 앞바다에 있는 여는 대충 알아도, 전체 여를 알지는 못해요.
상군 해녀들만 가는 여가 있어요. 비양도 옆에 가면 ‘구(9)개리 공동어장’이라고 9개 마을이 물질을 할 수 있는 구역. 거기를 지금 상군 해녀 5명, 6명 정도밖에 안 다녀요. 이분들이 지금 70세 이상인데, 후배들이 못하면 그게 없어지는 거라. 어떤 여가 어디에 있는지, 하는 것이 사라지는 거지. 그래서 기록을 해두려고 스쿠버다이버하고 해녀들 몇 명이 같이 바다에 들어가서 여의 위치와 이름을 지도로 그리고 있어요.



해녀들을 이끌어가는 게 힘들진 않으신가요?

예전에는 해녀들이 말을 잘 안 들었다고 하더라고. 물질할 때 구역 경계를 정해놓는데, 그걸 넘어가서 다른 데서 물질을 하는 거야. 근데 나는 넘어가면 벌금 5만 원 매기고, 이름을 밝혀요. 그러니까 웬만해서는 안 넘어가요.
한 번은 근데 대여섯 명이 경계를 넘어간 거야. 올라오라고 했는데도 안 올라와. 화가 나서 그 해녀들이 잡아놓은 소라를 바다에 다 퍼버렸어요. 그리고 “전부 다 올라와!” 하고, 그날은 각자 잡은 걸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전부 모아서 똑같이 나눠버렸지.
원래는 잘 잡는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거거든. 상군 해녀들은 한 번에 많이 잡는데,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규 해녀는 대여섯 개밖에 못 잡아요. 그런 아이가 그날 똑같이 나눠 받으니까 “오늘 공동으로 하는 바람에 이렇게 많이 받았다”고 좋아하더라고. 그거 듣고 다 웃었지.



앞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요.

지금 해녀들이 거의 70대, 80대예요. 10년만 지나면 숫자가 확 줄어들 거라. 제주 해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록이 됐는데, 정작 해녀가 없어지면 뭐가 남겠어요. 위에 세대 해녀들이 해온 것은 그것대로 기록을 해놔야 하고, 지금 하는 체험이나 이런 것들도 나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 젊은 해녀들이 돌아가면서 할 수 있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밑에 애들을 키워야지. 그래야 이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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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를 기록하고, 사람을 불러오고, 다음 세대를 키우고. 혼자 잘되려는 게 아니라 해녀도 마을도 다같이 잘살아보자고 저지르는 일들입니다.


“우리는 다 준비가 돼 있어요. 뭐든 할 수 있어.”


이 바다의 이야기가 끊기지 않도록, 금능의 오지랖은 내일도 뭔가를 저지르러 바다로, 마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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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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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가 보이는 포토스팟


금능 해변에서 바라보는 비양도 풍경.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에서 금능 바다의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보세요.

📍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1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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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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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 해녀 블루스


금능마을 해녀들과 함께하는 갯닦이 체험.
바위에 붙은 해초와 조개를 직접 긁어보고,
마을을 돌아보며 해녀들의 이야기를 듣는
금능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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